근육병 장애인으로 다른 어떤 운동보다 수영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보통의 수영장은 중증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레인이 없거나 있더라도 장기간 대기를 해야만 해서 거의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반다비체육센터를 통해 중증 장애인 1:1 수중치료를 시작하게 돼서 기쁩니다. 장애인 전용 샤워시설과 수영장 내 이동 시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워커) 구비,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신 선생님을 통한 1:1 수업까지 이 모든 것에서 장애인에 대한 깊은 배려들을 느끼며 감사의 마음 이 지면을 통해 전합니다. 주어진 수강 기간 동안 결석하지 않고 성실히 저의 건강을 관리하고 더 나아가 개선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전문적인 지식과 따뜻한 마음, 친절함으로 운동을 지도해주고 계신 박지연 선생님께도 늘 감사하다는 인사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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