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Phocheon Urban Corporation

저는 송우리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월요일날 운동을 하러 인공암벽장에 갔다가 입구 표지판에 준수사항을 보고 당황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클라이밍을 교육을 하는 요일에는 일반이용객들의 이용이 제한한다는 말이 나왔을 당시 여러번의 항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관리책임자로 계셨던 공단 주임께서 시민들의 찬반 투표로 상황을 검토하고 결론나면
시행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래서 결론을 참고 기다렸습니다.그런데 투표상황을 공지도 하지 않고
표지판에 "스포츠 클라이밍 교육 프로그램 진행시간에는 일반사용객의 이용이 제한됩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더라구요.결국엔 투표하곤 상관없이 이미 실행을 할거란 결론이 나왔다는 건데...투표는 행정상에 필요한 형식적인 제스추어만 취했다는 행동으로 시민들을 우롱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연중무휴"라고 기재해 놓고 "안전관리원의 허가없이 등반하는 행위를 절대로 금함."이라고 써있던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스포츠 클라이밍은 절대로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닙니다.반드시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운동입니다.
교육을 마치고 하고 싶어도 혼자서 올때는 할수가 없는 강사님의 도움없이 다른 선배님들이 함께 운동
하는 분들의 도움 없이는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운동입니다.교육이 있는 날은 교육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충분히 더불어서 할 수 있습니다.교육을 받으면서 생각보다 힘들어 하고 자신감을 잃는 분들도
함께 다독여주고 자신감도 생기도록 도와줄수 있는 선후배가 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꾸준한 관심으로 포천인공암벽장 스포츠클라이밍을 발전시킬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외부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여러번 불편을 토로하고 계십니다.그분들 또한 혼자오시게 되면 함께 즐기면서 도와주고 가르쳐주고 배우기도 하면서 다른지역에 클라이머들에게 선전도 많이 하십니다.
이렇듯 인공암벽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클라이머들의 바램을 들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주차장을 겸비해놓고도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시민들조차
돌아서 위로 올라가는 상황입니다.이중주차에 대한 불편함을 이렇게 극단적으로 바리케이트를 친다는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운동하시는 분들도 산책을 즐기시는 주민들에게 충분하게 설명이 되어야 한다는
아쉬운 생각을 합니다.부탁드립니다.

강지영님,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인공암벽장 관련 10월 2일 저녁 7시에 이사장과의 간담회가 있을 예정임을 알려드리며,

추후 간담회 결과는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