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Phocheon Urban Corporation

소흘국민체육센타내 탁구장을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는 박하주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5월 17일 야간당직자인 김종오님의 고마운 행동에 대해
좀 늦었지만 칭찬해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그날은 탁구회원들의 주중 경기가 열리는 날로 평소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여
게임을 한 관계로 전용탁구장의 폐장시간인 저녁 11시를 약 10분가량 넘기는 시간
까지 게임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폐장시간이 다가와서 저희 회원한분이 사무실로 찾아가서 약10분정도만 양해해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그날 당직이셨던 김종오님은 혼쾌히 받아 주셔서 1차로 고마웠고
더더욱 고맙고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그 다음 이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소등을 하고 나오면서 그만 휴대폰을 어두운곳에 놓고 와버렸던 것이었습니다.
근데 마침 놓고온 휴대폰은 밧데리가 전부 다 방전된 상태였습니다.
선단동 집에 도착해서야 휴대폰을 구장에 놓고 온것을 확인한 저는 다음날 아침 일찍 지방 출장이
계획되어 있어 고민과 고민을 하던중 혹시나 해서 11시30분경에 집을 출발하여 구장에 도착하니
11시40분정도가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2층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느 차량한대가 시동을 켠채
있다가 마침 출발하려다 멈추더니 혹시 휴대폰 놓고 가신것 때문에 오신거냐고 하더군요.
당일 당직자였던 김종오님은 구장의 소등 및 시건장치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놓고간 휴대폰
을 발견하고는 혹시 찾으러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약20분가까이를 주차장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웠습니다. 당시에 고맙다는 인사는 드렸습니다만 다음날 스케쥴을 완전히
망가뜨릴뻔 했는데 김종오님 덕분에 일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온 것에 대해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종오님의 성함은 몇일후에 제가 사무실에 근무하시는분한테 여쭤봐서 알게
된 것입니다.
항상 쾌적한 환경속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소흘국민체육센터 직원 여러분들
에게 감사말씀드립니다.
송우탁구동호회 박하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