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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제목 화재나 재난 관련 상설 교육프로그램 설치 건의드립니다.
작성자 *** 작성일 2016.10.17
조회수 2191
포천 시민 이영학입니다.

화재나 재난등 응급 현장엔 골든타임이란게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골든타임은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 같은 시간을 지칭합니다.
경기연구원 보고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경기도의 화재현장 도착시간은 7분48초이며, 5분이내 도착율은
2016년 현재 37.5%로 전국 16개 시.도 중 10번째 수준입니다.(포천시 자료가 없어 경기도 자료 인용)

이를 보완 하기 위하여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역자율방재단과 2014년 6월에 재난예방활동 및
각종 안전교육 등의 업무협약을 맺고 포천시 안전을 위한 활동 전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넓은 면적과 산악지형이 많은 포천시의 특성상 화재 현장이나
응급 현장의 골든타임을 100% 지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얼마전 의정부시 모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있었을 때 주민들은 화마를 이기지 못해
고층 아파트에서 목숨을 걸고 무모하게 뛰어 내리기도 했습니다.
국민안전처의 재난 메뉴얼에 의하면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왜? 고층에서 뛰어 내려 목숨을 잃었을까요?
할 수 있는게 뛰어 내리는 것 뿐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해서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에 제안합니다.

화재나 재난시 자력구조를 할 수 있는 상설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부탁드립니다.

구조와 관련 전문 기관인들이 많이 있는데 왜? 뜬금 시설관리공단인가 하는 의문이 있을겁니다.


왜 시설관리공단인가에 대한 답입니다.


첫째.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소흘생활체육공원 암벽장엔 김영세 선생님이 계십니다.
김영세 선생님은 수많은 해외 원정등반과 암벽등반의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암벽 전문가이십니다.
이수신 장군을 전장에 보내지 않고 해변 마을에서 낚시나 하면서 소일하게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암벽등반은 본인의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것에 우선으로 최적화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론 타인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최적화 되었습니다
(빌레이 기술이 그 예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벽이라 하면 위로 오르는 기능만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정상을 오르는 목적이 있기에 오르지만 안전하게 하강하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게 최종 목표입니다.
이렇듯 등반엔 오름과 하강의 비중이 거의 같습니다.

119안전센터를 비롯한 많은 구조 기관들은 타인 구조에 최적화 되었습니다.
위 경기연구원 보고에 의하면 골든타임내에 구조 요원이 도착하는 비율이 37.5%입니다.
동시 다발적인 재난 발생시엔 구조 대원의 도움을 받을 확율이 더더욱 낮아 질거라 예상합니다.
골든타임동안 살아야 하고 구조 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선 자력 구조를 실행해야 합니다.
등반 기술엔 아래로 안전하게 내려 갈 수 있는 많은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중 안전하고 쉬운 매듭법과 기술을 한개 정도만 알고 있다면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자력 구조로 살 수 있습니다.

타인 구조와 항시 골든타임을 염두해 둬야 하는 119안전센터는 자율방재단 같은 기관이나 유관 기관 교육에 치중하고
포천 시민은 상설로 암벽전문가 이신 김영세 선생님계서 교육 하시는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일거라 생각합니다.

둘째.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소흘생활체육공원 암벽장엔 포천시 아파트 높이와 비슷한 국제 규격의 인공 암벽장이 있습니다.
포천시 소방기관에도 훈련용 타워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관의 여건상 민간인을 상대로 교육이나 훈련을 상설로 한다는게 불가능 합니다.
암벽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니 상설로 시민들을 교육하고 훈련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나라도 지진과 같은 재난으로 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다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포천 시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시설관리공단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소흘체육공원 암벽장은 동계엔 이용이 불가합니다.
해서 포천 시민들은 인근 동두천시나 구리시 서울등으로 뿔뿔히 흩어져 떠납니다.
따듯한 봄이 와야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포천 시민이 난민도 아니고 철새도 아니고...
실픈 현실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4계절 내내 포천시민이 소흘체육공원 암벽장에서 운동 할 수 있게 낭방까지는 아니더라도...
방풍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많은 일정과 늦은 시간까지 근무 하시느라 피로가 누적되셨을 김영세 선생님께 사전에 상의 드리지 못하고
글쓴점 사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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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답변 내용
답글 답글) 화재나 재난 관련 상설 교육프로그램 설치 건의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기획감사팀 작성일 2016.10.20
연락처 031-540-6153
안녕하세요. 포천시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팀 담당자입니다.
먼저 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원인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첫째, 공단 소흘생활체육공원에 근무하는 김영세 클라이밍강사를 통한 “화재나 재난 시 자력구조를 할 수 있는 상설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답변입니다. 저희 공단은 포천시민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강사로 근무하는 직원이 그에 맞는 국가공인 또는 민간자격 취득자이며, 인공암벽장에서 지도를 하고 있는 김영세 강사는 생활체육제도자 2급, 등산강사 2급 자격 하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의해주신 “화재나 재난 시 자력구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관련 자격증 취득 자에 의한 교육보다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유자격자 및 화재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소방관에 의한 교육, 즉 해당분야 전문가에 의한 교육이 더 적합하다 사료됩니다.
공단에서는 화재나 재난 시 자력구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부재의 대안으로 선생님의 좋은 아이디어를 해당 기관인 포천소방서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민원인께서 말씀하신 동계에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내용은 2014년부터 프로그램 교육생및 이용객으로 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불편민원이 접수되었던 사항입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위해서는 실내암벽장 설치가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2015년에는 임시 난방을 위한 방풍막을 설치할 계획으로 포천시청에 예산을 요청하였으나 예산이 삭감되어 불편사항이 해결되지 못하여 현재까지 동절기 인공암벽장 사용에 불편을 드린 것 같습니다.
포천시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방풍막을 설치하여 이용객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설관리공단(공원 담당자 540-6366)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포천시시설관리공단에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리며, 댁내 가정에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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